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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 memo

KT의 밴픽은 무엇을 생각한 건가? (LCK 2017.08.03)

KT롤스터 vs SKT T1


 

  수많은 LCK 팬들이 기대한 매치업.


1경기,2경기는 서로의 색깔을 보여주면서 시원한 경기가 나왔다.


그러나 3경기는 밴픽부터 이해가 안갈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모습이 나왔다.


[각주:1]




1) 자크를 왜 풀었는가?


  - 피넛이 못한다라고 가정하기에는 SKT가 요새 하락세여도 일단은 강팀에 분류를 해야한다는 점.

  - 그래서 칼리스타를 받아온거라고 생각하면 왜 모르가나를 픽했는가? (자크카운터?? 그러기에는 마타의 포텐셜이 아쉽다)


2) 왜 3픽에서 그라가스를 픽했을까?


  - 아마도 자크가 선픽으로 빠졌으니 정글러 밴되기전에 뽑아야한다고 생각했을것

  - 그러나 정글러에 대한 압박을 느끼기 전에 칼리를 가져온 것을 생각해서 바텀에 힘을 줬어야하지 않나..



3) 마타의 서폿 성향

  

   - 마타는 능동적인 서포터를 잘하는데 왜 이렇게 했을까??



- 당장만 봐도 칼리스타와 하기 좋은 다른 챔프들이 많이 보인다. 2경기 때 좋은 활약한 라칸도 있고, SKT에서 추가적으로 밴한 탐켄치도 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모르가나처럼 수동적인 픽을 마타에게 줬을까?


- 경기 내내 바텀은 자크의 능동성과 모르가나로 인한 주도권 상실 때문에 초반부터 터졌고, 게임 전체에 영향력을 미쳤다. 그 차이는 경기 후반을 가서도 좁혀지지 않았다.


4) 스맵의 카밀


 


LCK 서머 기준으로 0승2패



도대체 왜 픽을 했을까? 포텐셜 자체는 높지만 스맵이 잘 다루는 모습을 경기내내에서 못보여주었고, 그렇다고 다른 경기에서도 잘 보여주진 못했다.


오히려 살아있는 카드 중 자르반4세가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밴픽은 결국 야구의 투수교체처럼 결과론이죠. 그래서 아쉬움이 더 남고 왜 그렇게 헀을까?


의문이 생기죠.


더 나아가 밴픽에서 좀 승부수를 두었을 때 제대로 못하면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었다는 것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


하 이번에는 이길 줄 알았는데 너무나도 아쉽게 패배했다..


아니 아쉽기 보다는 밴픽 때문이니 안일했다고 봐야한다.


왜냐하면 플레이를 자신들 중심으로만 보고 상대를 고려를 너무 안했다..


2경기 떄 처럼 몰아치고 싶은건 이해하나, 변수 창출 능력과 그 챔프를 다루는 선수에 대해 좀만 더 생각 해봤으면.. 







진에어 KT를 응원하는 오늘로 기분이 다운되었지만 토요일날 진에어가 이 아쉬움을 달래줬으면 한다.

  1. LOL 인벤 기사 lol.inven.co.kr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