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 호불호 1.첫인상 이 애니메이션이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했을 때 사실 기대반 걱정반이었다. 왜냐하면 오카다 마리가 각본 겸 감독이었기 때문이다. 오카다 마리의 작품을 재미있게 본 것도 있지만 특유의 감정 과잉 설정이나 연출이 꽤나 보기 버거웠기 때문이다. 오카다 마리의 수많은 작품을 다시 생각해보면 등장인물 관계와 그 관계 속에서 터져나오는 감정표현이 시청자로 하여금 부담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많다. 꽃이 피는 첫걸음도 그랬고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도 그랬다. 적극적인 감정표현으로 이입과 몰입을 유도하는 것이 좋지만 작품의 등장 인물 이해관계가 얽히면 안좋은 시너지를 낸다.이로인해서 작품의 서사는 붕뜨고 감정과잉에 놓여진 등장인물들의 캐릭성은 자극적인 상황에 묻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