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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ition review

2019년 3분기(7월) 신작 중간점검

 3분기가 시작된지 벌써 1달하고 반이나 되었네요. 지난 분기를 생각하면 이번분기는 볼것이 많아서 한층 시간이 빨리간듯 싶습니다. 원래라면 맘에드는 작품 하나씩 쭉 리뷰하겠지만 오늘은 보고있는 작품에 대해서 중간 평가를 하려고합니다.

 

먼저 월요일 빈란드 사가부터 시작합니다.

 

1. 빈란드 사가

 

 현재 2쿨 들어가 있는 귀멸의 칼날처럼 만화책 원작이지만 원작을 보지않고 애니로 처음 접하게 된 케이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주인공의 유년기 부분을 적정한 템포를 통해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중 원작도 오래 연재한편이라 어디까지 압축할지 기대가 됨

 

2.  한때는 신이었던 짐승들에게

 

 황혼소녀X암네지아 작가로 유명한 Maybe의 동명 만화를 베이스를 둔 애니. 결혼반지이야기가 먼저 될거 같았는데 이게 먼저해서 물음표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수준

 

3.  캅크래프트

 

 저예산애니인게 너무 티나게 느껴져서 저평가를 받고 있지만, 에피소드별 이야기 진행속도나 설정같은건 흥미로워서 재미있음. 다만 액션씬이 너무 싼맛으로 만든거라 그걸 어떻게 이해하냐에 따라서 평이 달라질듯

 

4. 저 너머의 아스트라

 

 흔한 SF서바이벌 소재. 인터스텔라와 비슷하다고 소리는 듣지만 SF와 서바이벌이 혼합된 소재라면 무조건 볼 수 밖에 없기 표절보다는 소재가 겹치는 느낌으로 이해해야.. 이야기의 템포나 작화나 다 봐줄만한데 뭔가 확실히 몰입되는 느낌이 아쉽다. 학생이라는 설정때문에 그런지  2% 부족하게 집중해서 보는 느낌

 

5. 여고생의 낭비

 

 일상 개그애니라서 그냥 보기 좋고 재미도 있다. 다만 혼다 미오처럼 생긴 주인공의 생지랄을 견디기가 좀 힘들었다. 캐릭 개성이 나름 작품 안에서 겹치지않고 뚜렷해서 재미가 한층 더 있다.

 

6. 일반 공격이 전체공격 이하생략 (통칭: 통상애미)

 

 원작 라이트노벨도 왜 인기있는지 궁금해서 보기 시작한 애니. 정말 원작의 포치센세, 애니의 카야노 아이라는 성우가 없었더라면 이 애니는 사라졌을 것. 출판사에서 어떻게 해서든 푸쉬하면 성공한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인가 싶기도함

 

7.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 2기

 

 1기보다 훨씬 흥미진진한 스타트를 보여줬지만 고질적인 빌런의 문제와 에피소드 마무리가 별로라서 현재까지는 1화봤을때의 평가보다 많이 떨어진 상황.. 그래도 극장판 보다 훨씬 재미있으니까 괜찮다.

 

8. 불꽃의 소방대

 

 청의 엑소시스트가 바로 떠오를 정도로 비슷한 주인공과 설정. 주인공이 가지는 고민 역시 일정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풀지 궁금.

 

9. 거친 계절의 처녀들이여

 

 여고생의 낭비와 비슷한 일상 개그물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개그소재는 좀 적고 군상극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몇몇캐릭터를 빼고는 사춘기와 성 그리고 호기심이라는 소재가 잘 어울려져있다. 보통의 청춘물과는 좀 거리가 멀지만 이 느낌도 나쁘진 않다.

 

10.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거분 -마안 수집열차-

 

 이제 본격적인 마안수집열차 에피소드로 진입. 현재까지는 평범한 옴니버스 형태의 이야기라 워밍업하는 느낌. 과연 이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이것 역시 원작을 보지않고 애니를 먼저 접한거라 더더욱 기대가 된다.

 

 

 

 

 4월 2쿨작인 귀멸의 칼날도 추가로 넣는다면 작화는 물론이고 액션도 화려해서 보는 맛이 요근래들어서 가장 좋은 애니. 다만 이야기 전개가 조금 느려서 어떻게 결말을 낼지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