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화까지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한 리크레이터즈는 18화부터 침몰하더니 19화에서는 구조불가능 신호를 보냈다.
어떻게하면 처참하게 오리지날애니를 망가트릴 수 있는 지 또 다시 보여주고 있다.
이정도면 아오키 에이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18화에서 마가네가 갑자기 캐릭터가 변하고, 소타에게 푸쉬주고 뭐? 하다못해 좆무위키에서는 시청자를 대변해???
개소리도 작작을 해야지. 시청자를 대변하는 캐릭터는 개뿔... 엿이나 먹으라그래
그냥 감당안되서 지들 좆대로 써먹고 "재미" "승인력"으로 퉁치려고 하는게 뻔히 보이는데 무슨 시청자고 나발이야.
마가네의 독자 행동은 굳이 따지만 혼돈+악의 포지셔닝을 지니고 있어야하는데.. 그리고 작품에서도 추구하는 재미가 혼돈과 악에서 근원하는거지 순수한 재미를 찾는 그런 캐릭터고 표현이 살인이었다?
그거는 말도안되는 소리지.. 애니에서 처음 등장할 때부터 혼란을 야기하고 자기주관이 뚜렷한 캐릭터였는데 뭔 재미따라 이리저리 하는거야
말 그대로 지 맘대로하는거랑 맛탱이 가는거랑 구분을 못하나
그리고 19화에서는 마가네가 소우타에게 최종보스전 힘을 주는 부작용이 여실히 등장했지.
알타이르는 중2병 걸린 새끼보다 멘탈이 씹쓰레기고 능력은 기가 찰정도로 어처구니가 없고, 2차 창작 설정을 그렇게 흡수한다는 병신같은 설정을 더 병신같이 만들 줄 몰랐다. 건곤대나이같은 인과역전을 볼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래 최종보스니까 능력은 그렇다 치자..
하지만 캐릭터 소모 및 캐릭터들의 변화는 너무 하지 않니???
셀레지아랑 엘리스티어는 왜 그렇게 보내버린건데? 도대체 결국에 뻔한 애니처럼 소타가 키카드가 되어서 알타이르 무찌르고 해피엔딩????
진짜 정말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를 소모 했다.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당위성과 전개를 아다리맞게 하는게 아니라
화수에 맞추기 급급해서 날려 버린 그 느낌..
도대체 어떻게 알타이를 무찌르려고 이유없이 캐릭터를 소모한 것인지 그렇다면 왜 계속해서 캐릭터는 늘리고 그렇게한것인지?
정말 스토리에 대해서 어떤 메인스트림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쪽대본으로 연명하는 것인지
생각하면 할 수록 어처구니가 없는 전개였다.
오리지날애니인 ID-0 혹은 옴니버스 방식인 프린세스 프린시펄에서 보여주는 스토리텔링과는 너무나도 비교가 된다.
그래도 19화에서 창조주가 피조물의 죽음에 공감하고 이해하고 같이 분하고 울고 그러는 장면은 17화와 마찬가지로 매우 좋은 장면..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곤 똥 그 자체